재활의학이란 각종 질병 및 사고로 인하여 장애가 생긴 사람으로 하여금 주어진 조건 하에서 최대한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능력과 잠재적 능력을 발달시켜 가능한 한 정상에 가까운 또는 남에게 도움을 받지 않는 생활을 할 수 있게 해주는 분야로 정의될 수 있으며 뇌졸중, 척수손상 환자뿐만 아니라 각종 통증으로 인하여 보행 및 일상생활 동작에 지장을 받는 모든 환자가 재활치료의 대상입니다.
재활의학의 분야는 크게 근골격계의학, 의료재활, 전기진단학의 3가지 분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근골격계 의학은 척추나 사지의 근골격계의 질환으로 인한 기능이상과 통증을 치료하는 분야로 약물치료, 주사치료, 물리치료, 운동치료, 보조기 등 외과적 처치를 제외한 모든 보존적 요법을 시행합니다.
의료재활분야에서는 중추신경계의 질환이나 손상 및 말초 신경-근육 질환, 즉 뇌졸중 (중풍), 척수손상, 뇌성마비, 말초신경염, 근육디스트로피 등의 질환으로 인한 운동 기능장애와 합병증을 치료하여 기능을 향상시키고, 장애를 최소화하여 가능한 한 정상에 가깝도록 삶의 질의 향상을 도모합니다. 마지막으로 전기진단학 분야는 근전도 검사를 통하여 신경근육계의 질환을 진단하는 분야입니다.
재활의학에서 치료하는 분야를 예를 들어 열거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뇌졸중 환자의 증상은 그 침범 부위나 크기에 따라 다르나 일반적으로, 마비 및 부전 마비, 감각 소실 및 이상 감각, 경직, 시야결손, 인지장애, 판단 및 계획의 장애, 충동증, 실조, 의사소통의 장해(실어증, 구음장애, 발성장애), 연하곤란, 감정적 불안 같은 증상을 나타냅니다.
뇌졸중의 발생을 의심하게 하는 몇 가지 위험한 징후(전조증상)로는 '갑자기 한쪽 얼굴이나 팔, 다리 등에 힘이 빠지거나 저린 느낌이 온다, 갑자기 말을 못하거나, 말귀를 못 알아듣거나 혹은 발음이 어눌해진다, 갑자기 한쪽 눈이 침침해지거나, 시야의 한쪽 부분이 잘 안 보인다, 갑자기 어지럽거나, 한쪽으로 자꾸 쓰러지려고 한다, 평소 두통이 없던 사람이 갑자기 심한 두통을 호소하거나, 혹은 평소의 두통과는 다른 양상의 두통을 보인다' 등이 있습니다.
전반적인 뇌졸중의 원인은 고혈압, 고지혈증, 흡연, 비만, 당뇨, 동맥경화증 등이며, 그 외에 심장 질환, 혈관 기형 등도 중요한 원인 중의 하나입니다. 뇌졸중 환자의 예후 또한 그 침범부위 및 크기에 따라 다르나, 일반적으로 출혈의 경우가 경색의 경우보다 나쁘고, 전체적으로 18%는 사망하며, 9%에서 완전 회복이 일어나며, 73%에서 불완전 회복이 일어납니다.
등의 많은 합병증으로 고생을 하게 되며 이는 빠른 재활치료로서 간단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뇌졸중 환자의 조기 재활치료로서는 침대에서 자세를 교육하고, 구축을 방지하기 위한 관절운동을 시키고 침대에서 시행 가능한 운동의 교육 및 다면적으로 감각을 자극시키고 촉진하는 방법을 사용하여 더 빠른 기능회복을 돕습니다.
그 후 침대를 벗어나 재활치료실에서 기립자세를 유도시키는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시행하면서 종국적으로는 스스로 걷게 유도하게 합니다. 이때 경직의 과도한 증가나 근육의 힘이 적다고 판단이 되면 보조기를 처방 받아 더욱 환자에게 안정감 있는 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손과 발의 미세한 기능의 손실과 고차원적인 정신활동의 저하를 최대한 되살려 주어 일상생활에서 독립적인 활동을 수행하기 위한 목적으로 작업치료를 동시에 시행하고 언어기능에 현저한 장애를 가진 환자에게 언어기능의 빠른 회복을 위해 언어치료를 시행합니다. 향후 뇌졸중의 원인에 대한 환자 및 가족의 카운셀링과 퇴원 후 지속적인 추적을 통하여 재발의 방지에 힘씁니다.
고혈압의 경우에는 규칙적인 일상생활을 하면서 정신적 신체적 안정을 도모하고 짠 음식을 피하면서 무리하지 않는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혈압강하제를 투여하면, 사망률이나 뇌졸중의 재발률도 절반으로 격감하게 됩니다.
당뇨병은 당분 및 열량제한, 비만증의 조절, 적당한 운동, 경구혈당강하제의 투여 및 인슐린 치료 등으로 치료하면 역시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게 됩니다. 흡연은 혈관에 이상을 일으켜서 동맥경화증이 있는 경우에 있어서는 뇌졸중의 발생 빈도를 높이게 됩니다.
즉, 평상시에 혈압을 재어보아서 수축기와 확장기 혈압을 잘 조절하고 혈청 내의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의 조절, 심전도를 검사해 보면서 이상 유무를 검사하여 이상 시에는 치료를 받고, 당뇨의 치료, 금주, 금연 등을 하면서 정신적 신체적 안정을 도모한다면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게 됩니다.
경직의 증상들은 환자마다 다양한 양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환자 자신이 어떤 동작, 특히 빠른 동작을 취하려 할 때 뻣뻣한 느낌이 증가되어 잘 움직여지지 않게 되나 느린 수동적 움직임에서는 어느 정도 관절범위가 유지되는 현상을 보이게 됩니다. 또한 반사의 항진으로 다리에서 작은 피부 자극만으로도 양하지 전체를 구부리게 되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밖에 근육 힘의 저하가 느껴진다든지 조화운동이나 섬세한 운동을 수행하지 못하여 일상생활동작에 기능적 장애를 초래하게 됩니다.
경직은 이러한 부정적인 면 이외에 긍정적인 면도 있는데 근육의 긴장도 증가와 반사항진이 섰을 때 체중부하를 견디게 한다든지, 근위축, 골다공증, 심부정맥혈전증 등의 방지 및 심폐기능유지에 도움을 주는 등 환자의 기능 및 합병증 예방에 유익한 측면이 있습니다. 따라서 의사는 경직으로 인한 자세균형 장애 및 보행 장애, 이동활동의 장애, 피부손상 등으로 인한 욕창발생, 관절구축의 발생, 근육경련으로 인한 통증 유무 등 기능적 평가를 수행하며 애쉬워드의 경직척도 등을 통해 경직의 중증 정도를 판단하게 됩니다.
경직을 치료하는 가장 중요한 목적은 경직의 정도를 감소시켜 경직의 부정적인 측면으로 인하여 심한 기능적 장애를 조금이나마 줄여보고자 하는 노력입니다. 앞서 기술했던 여러 부정적 측면들은 중추신경계 질환을 가진 환자들의 재활과정에서 빈번히 마주치는 문제점들로서 심한 경직 상태의 완화를 통해 일상생활동작이나 보행훈련 등 재활치료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경직의 치료 및 처치가 과연 환자에게 도움을 줄지, 해를 줄지 쉽게 알 수 없는 만큼 전문의의 철저한 진찰과 기능적 평가를 통하여 득과 실을 저울질한 후에 치료가 이루어져야 바람직합니다.
또한 통증은 가벼운 자극, 시각이나 냄새의 자극, 정서적 긴장, 정신적 스트레스 등으로 증가되는 경우가 많으며 보통은 통증이 일어나지 않는 정도의 자극에도 통증이 생기고(이질통), 지속적으로 자극을 가하면 통증이 증가하고, 자극을 중단하여도 통증이 계속되며 통각과민과 지각과민을 보입니다.
더불어 혈관운동의 이상이 초래되어 청색증을 보이며 땀 분비의 이상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뇌졸중 후 적극적 재활치료를 받지 못하게 되는 주요한 원인 중 하나이며 시간이 지날수록 중추부에서 통증의 악순환이 형성되어 난치성 통증으로 될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되기 전에 성상신경차단술, 부신피질홀몬제의 경구투여, 경피적전기자극치료등의 물리치료, 적극적 관절운동을 통해 적극적인 치료를 해야 합니다.
이러한 음식이 잘 삼켜지지 않는 이른바 연하장애(嚥下障碍)는 환자가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지만 이로 인해 심각한 질환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절대 방치해서는 안됩니다. 연하장애는 영양실조, 탈수, 폐렴, 불안장애, 우울증 등 여러 가지 심각한 질환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실제로 연하장애 환자 중 제대로 진단과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은 매우 적은 실정입니다. 증상으로는 침을 흘린다. 식사 중에 음식물이 목에 달라붙는 느낌, 가슴의 불쾌감, (특히 위 식도역류 때 흔하다), 목 부위에 이물질이 걸려있는 것 같은 느낌, 연하에 따른 장애로 체중감소와 영양부족이 있을 때, 연하장애로 인한 기침이나 음식물의 흡인 등이 있습니다.
연하장애가 의심되거나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재활의학 전문의로부터 평가를 받아 치료를 시행해야 하는데 검사는 조영제를 마시고 연하의 흐름을 관찰하여 어느 부위의 움직임이 나쁜지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연하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음식물을 섭취할 때 턱을 아래로 끌어당겨 자세를 바르게 유지합니다. 또 기관으로의 흡인이 발생할 때는 호흡과의 협응관계가 중요하므로 훈련을 반복해서 행하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이 외에 음식은 적당히 걸쭉하고 부드러워서 삼키기가 쉬운 음식이 좋습니다. 잘게 썬 음식은 혀로 모으기가 힘들고 목에 남아 있기 쉽기 때문에 권장하지 않습니다. 또한 물도 환자들이 마시기 힘들므로, 젤라틴이나 걸쭉한 죽이나 수프를 이용한 음식이 좋습니다. 차가운 것은 연하반사를 촉진하기 때문에 삼키기가 쉬우므로 온도차를 이용해서 부드러운 연하를 유도하는 것도 방법이 됩니다.
노인들의 재활 치료의 목적은 기능의 유지에 있다. 이제까지 에서 언급된 대로 노화에 따른 생리학적 변화에 따라 기능의 감소를 초래하나 이 정도의 감소는 일반적으로 독립적인 일상 생활을 유지하는데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보다 중요한 것은 무운동으로 인하여 보다 급격한 기능의 저하를 초래하는 것으로 그 정도에 따랄 다양한 정도의 의존도를 초래하며 또한 한 기증의 저하가 전체적 의존도를 지배할 수도 있다. 따라서 각 기능의 유지 및 무운동으로 인한 기능의 감소 방지가 주 관건이다.
심한 치매는 65세 이상 인구의 5% 정도에서 나타나며 이중 20% 정도는 80세 이상에서 생긴다. 서서히 시작된 기억력 감퇴 ,추상적 사고력의 소실, 문제해결 능력의 감소, 판단과 지남력의 장해, 성격의 변화 등이 특징적인 증상이다. 원인으로는 50-60% 정도가 Alzheimer 형의 치매이고 20% 정도는 다발성 뇌졸증으로 인한다.
치매의 진단은 기본적인 병력의 청취와 이학적 검사 이외에 매독 혈청 검사, 혈침속도, 전해질 검사, 혈중 칼슘 농도, 혈액 요질소 검사, 일반 혈액 검사, 갑상선 기능 검사, 비타민 B12 및 엽산의 농도, 뇌파 검사, 단순 흉부 방사선 촬영, 심전도, 뇌의 컴퓨터 단층 촬영, 뇌 자기 공명영상 등의 검사를 시행하여야 한다.
심한 치매가 있는 환자들은 새로운 것을 기억하지 못하기 때문에 재활의학과의 입원 치료가 큰 도움이 되지는 않으나 재활이 개인이 가지고 있는 잠재적 능력을 발달시켜 가능한 한 가장 높은 기능에 도달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라는 것을 생각할 때 각 분야별 팀 접근법에 의한 절절한 재활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파킨슨씨 병은 50세 이상 인구의 1%에서 나타나는 퇴행성 중추 신경 질환으로 가장 흔한 임상증상은 진전이며 운동 완만, 강직, 보행 장해, 체위 변화, 치매, 운동저하성 구음장애 등의 증상을 보인다. 파킨슨씨 병 환자의 재활 치료는 환자의 주된 증상과 필요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여야 하는데, 중추신경계의 병변 자체를 직접 교정할 수는 없으나 여러가지 보상 방법을 훈련시켜서 환자의 후유증을 최소화 할 수 있다. 파킨슨씨 병 초기의 환자에서는 장애가 나타나지 않으나 질병이 진행함에 따라 환자는 굳어지고 운동성이 떨어지며 관절 운동 범위의 소실과 관절 수축 및 무용성 근육 위축이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장애는 강직, 운동 완만, 진전 및 자세반사의 소실 등으로 인하여 발생하며 물리 치료 및 운동 치료 프로그램에 의하여 최소화될 수 있다.
정상적인 자세 유지와 평형 유지를 위해서는 미로 기능, 시각 기능 및 고유 감각 기능이 정상이어야 하는데 노화로 인한 이들 기능의 변화와 하지 근육의 위약 등에 의해서 노인들은 쉽게 넘어지고 이로 인해서 고관절부 ,요골의 원위부(Colle’s 골절), 골반, 상완골 경부, 늑골 등의 골절이 자주 발생한다. 고관절부 골절의 수술 후에는 일찍 움직이게 하여야 한다.
미국의 통계에 따르면 노인 절단 환자의 90%이상이 말초 혈관 질환의 합병증으로 인한 절단이며 대부분이 하지 절단 환자이다. 이들 환자들은 파행, 통증, 또는 괴저 등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고 심혈관계, 뇌 혈관계 및 신장 혈관계의 혈관 질환을 동반하거나 당뇨병성 말초 신경병증과 같은 내과적 합병증을 가지고 있어서 근 위약과 지구력 저하, 이동성의 제한 등을 보인다.
골다공증이란 골조송증 이라고도 불리우는 질환으로 골량이 감소되어 외부의 조그마한 충격에도 쉽게 뼈가 부러질 수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주로 노인에게 잘 발생하는 만성질환으로 골의 흡수와 골형성의 불균형으로 골감소가 일어나게 됩니다. 골다공증에는 여러가지 형태가 있는데 그 중에서 제 1형은 "폐경후 골다공증"으로 51세부터 75세 사이에 호발하고, 제 2형은 "노인성 골다공증"으로 75세 이후에 나타납니다,
골다공증의 예방
퇴행성 관절염 즉, 골관절염은 여러 종류의 관절염 중에서 가장 흔한 형태의 관절염입니다. 이 질환은 관절내에 있는 연골의 파괴에 의하여 발행하는 질환입니다. 이 연골은 정상적인 관절의 기능을 유지하는데 가장 중요한 조직으로 매끄러운면서도 질기며 동시에 탄력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 연골은 스폰지와 같은 역할을 하는데, 관절이 압박 받고 있지 않을 때는 관절액을 끌어들였다가 보행이나 운동때와 같이 압력이 가해지면 관절액이 빠져 나가 충격을 흡수하는 작용을 하게 됩니다. 이런 중요한 연골조직이 파괴되어 정상적인 연골의 완충작용이 저하되어 결국 관절염이 발생하게 됩니다.
관절연골의 퇴행성 변화는 나이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60세 이상의 모든 인구의 90% 가량이 이런 변화에 의한 다양한 증상들을 보이게 됩니다. 현재까지는 이 질환을 완치시킬 수는 없으나 새로운 여러 약제나 물리치료, 그리고 몇몇 경우에는 수술 등의 치료법등을 행하여 좀더 활동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무릎 관절의 유연성운동
의자 위에 앉아서 발을 다른 의자 위에 올려놓은 다음 무릎을 부드럽게 바닥을 향해 누릅니다.
무릎 주변근육 강화운동
다리를 곧게 펴고 발목을 들어 올리면서 허벅지 근육에 힘을 줍니다. 힘을 줄때는 최대 한의 힘을 주게 되며 약 6초간 힘을 지속하여 주고 잠시 휴식을 취한 다음 동작을 반복합니다. 이러한 동작을 매번 5-10여 차례 시행을 하며 최소한 하루에 3회 이상을 시행합니다.
오십견은 어깨관절에 서서히 심해지는 통증과 함께 관절 운동의 제한을 유발하는 경우를 일컬어 부르는 말로 발병 연령은 30대 이상으로 다양하며 특히 50대에 잘 발생한다고 하여 오십견이라 불려집니다.
그 발병원인은 불분명하지만 주로 노화에 따른 어깨 관절 주위의 인대나 관절낭 등의 퇴행성 변화에 의해 발생되고 그 밖에 어깨 근육통이나 수술 등으로 오랫동안 관절을 사용하지 못한 경우에도 발생되며 원인을 알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밖에 당뇨병이나 목 디스크 등이 원인이 되어 발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초기증상은 어깨 움직임은 없고 단지 통증만 있다가 차차 어깨의 움직임에 제한이 있어 일상생활, 특히 옷을 입고 벗기가 어려워 지고 길을 가다가도 팔을 부딪히면 극심한 통증을 호소합니다. 더 진행되면 야간에 통증이 심해져 통증이 있는 쪽으로 돌아 눕지 못하는 등 수면장애까지 초래하게 됩니다. 이러한 통증으로 인해 어깨 주변 근육은 과도한 긴장을 하게 되며 동시에 근육이 뭉치는 현상이 와서 통증은 더욱 심해지고 이 때문에 관절은 더욱 움직이지 못하는 악순환을 하게 됩니다. 통증이 심해질수록 목과 손가락 쪽으로 방사되는 통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진단은 이학적 검사와 X-선 촬영으로 이루어 지며 때에 따라서는 관절조영술을 통해 관절의 형태를 검사하기도 합니다. 치료는 주로 통증을 경감시키고 어깨관절 주변조직의 신장도를 증가 시킬 목적으로 어깨 관절에 온열치료 및 전기자극치료를 시행하고 관절의 운동범위를 증가시키기 위한 관절운동을 병행합니다. 증상이 심할 경우 관절강 내 및 주변 연부조직에 주사치료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흔히 디스크라고 하는 말은 병명이 아니고 우리말로는 추간판이라 하는데 딱딱한 척추뼈와 척추뼈 사이에서 완충역할을 하는 수분이 많이 포함된 조직으로서 우리가 무거운 물건을 들어올릴 때 힘이 집중되는 곳입니다.
추간판에 대한 혈액공급은 약 20세쯤에 멈춰지고 천천히 퇴행성 변화가 일어나는데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디스크의 수분이 감소하고 편평해지면서 유동성을 잃게 되어 디스크 탈출이 잘 되는 상태가 되는데 이렇게 디스크(추간판)이 탈출되어 증상을 유발하게 되는 질환을 일반적으로 '디스크' 즉, 추간판 탈출증이라 부릅니다.
추간판 탈출증에서 팔이나 다리가 저린 이유는 잘못된 자세로 물건을 들어 올리거나 허리 및 복부 근육이 약해져 원래 디스크가 견딜 수 있는 이상으로 힘이 가해지면 디스크의 탈출이 유발됩니다. 물론 한 두 번으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반복적인 물건 들기로 서서히 디스크에 문제가 생기고 결국은 뒤로 탈출하게 되는 것입니다. 빠져 나온 디스크는 다리 또는 팔로 내려가는 감각 및 운동신경을 누르게 되어 염증이 생기고 이로 인해 다리나 팔의 감각이 이상하거나 저리며, 심한 경우는 팔, 다리에 힘이 없는 근력의 약화가 오기도 합니다.
진단은 이학적 검사와 단순방사선검사를 통해 의심이 되는 환자에게는 자기공명영상과 근전도검사를 통해 진단을 하게 됩니다. 탈출된 디스크에 의한 통증은 적절한 치료로 없어지나 한번 탈출한 디스크는 다시 들어가지 않으며 영구적으로 추간판 탈출증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하지만 적절한 치료로 디스크가 신경을 누르는 것을 막으면 통증 없이 생활할 수 있게 됩니다.
수술은 디스크가 척추 신경을 심하게 눌러서 하지의 근력약화가 진행되거나 너무 심한 통증이 있거나 약 6-8주 정도의 재활치료에도 효과가 없는 경우 시행할 수 있습니다. 약 15%의 환자만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고 나머지 85%는 대개 보전적 치료로 요통이 좋아집니다. 보전적 치료 방법으로는 약물 치료, 경막 외 주사, 열전기 치료와 운동치료를 포함한 물리치료 및 자세교정을 시행합니다.
골다공증, 디스크(추간판 탈출증), 좌골신경통 등의 진단명은 이제는 일반화 되어 많은 사람이 알고 있는 질환입니다. 그러나 "근막동통 증후군"이란 진단명은 생소 할 것입니다. 그냥 근육통 하면 알기 쉬울 텐데 왜 근막동통이라 했고 게다가 증후군이란 꼬리표까지 달고 있는가 하는 의문이 생기게 됩니다.
우리 몸에는 수많은 근육이 몸을 움직이는데 작용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근육을 둘러싸고 있는 얇은 막을 근막이라고 부르는데 원래는 이러한 근막에서 유발되는 통증이라고 해서 근막동통 증후군이라고 불려지나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곳은 근육 및 근막 뿐 아니라 우리 몸의 어떠한 부위에서든 이러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쉽게 관찰되는 곳이 근육이기 때문에 이러한 병명을 통칭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발생원인은 스트레스, 자세불량, 가벼운 외상에서부터 교통사고까지 다양한 외상, 운동부족, 척추뼈의 변형, 오랫동안의 침상안정 등 여러 요인들이 있으며 내분비계이상 등과 같은 내과적 질병에 이차적으로 발생하기도 합니다.
근막동통 증후군의 증상은 매우 다양하여 주로 다음과 같은 증상을 호소하게 됩니다.
진단은 불행히도 정확한 기계(MRI, CT, 근전도 등)를 가지고도 진단할 수 없고 오직 전문의사의 손끝으로 진단을 하기 때문에 의사의 해부학적 지식과 숙련도가 필요합니다. 최근에는 적외선 체열 촬영을 통하여 진단하기도 합니다. 치료는 열.전기치료나 도수치료 등과 같은 물리치료와 주사침요법, 스트레칭, 자세교정 등을 시행합니다.
요통은 임상적으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문제이며 많은 사람들이 요통에 의해 자신의 직업 및 일상 생활에 큰 지장을 받고 있습니다. 요 통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지만, 증상 및 장애는 비슷한 양상을 보이며 대부분의 경우 정확한 진단을 내리지 못하며 특별한 치료 없이 낫게 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명보다 오히려 임상적 증상을 나타내는 '요통'으로 통칭해서 불리워 집니다.
전체 인구의 60-80%는 평생동안 한번 이상의 요통을 경험하게 되며, 항상 20-30%는 현재에도 요통에 시달리고 있을 정도로 매우 유병율이 높습니다. 대부분의 경우에서 양호한 진행 과정을 보여 저절로 낫게 되지만 심각한 진행 과정을 보이는 경우도 있고 드물게 만성 동통으로 발전하여 오랜 기간의 장애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요통의 발생을 조장하는 위험 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나이는 20대 부터 발생이 증가하여 중년기에 최대의 발생 빈도를 보이며 노인에서는 발생 빈도가 오히려 감소합니다. 그 외에 척추측만증이 동반되었거나 전반적인 건강이 나쁘거나 체력이 약한 경우 흡연, 스트레스, 불안, 긴장, 피로, 우울 등의 정신적 문제 등과도 연관성이 있습니다.
요통은 대부분 저절로 낫습니다. 급성 요통을 경험하는 환자 중 90%가 발생 후 2개월 내 호전을 보이며 6개월 후 호전을 보이는 경우는2-3%이며, 1년 후 호전을 보이는 경우는 약 1% 정도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급성요통에서 회복된 환자의 60%에서 2년 내에 요통의 재발을 경험하게 되어 이에 대한 철저한 예방이 필요합니다.
요통을 일으키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지만 가장 많은 원인은 근육의 이상에 의한 통증입니다. 즉, 근육의 긴장, 근육의 염좌, 근육의 구축 또는 위약 등으로 인하여 발생하며 악화되기도 하고 재발되며 또 만성화 되기도 합니다. 그 외의 요통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는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퇴행성 변화와 동반된 추간판 탈출증(디스크), 후방관절이상, 척추 전방전위 등의 구조적 이상이 있습니다. 또한 골절, 감염, 골반 내 장기의 이상 등도 원인이 되며 정신적 스트레스, 심리의 이상 등을 요통의 중요한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치료는 다양한 원인에 따라 치료법을 약간씩 달리하나 주로 근육의 불균형을 교정하고 통증을 조절하기 위한 약제의 복용에 운동치료를 병행하는 치료를 공통적으로 시행합니다.
바로 서는 자세는 머리를 바로 세우고 턱을 약간 밑으로 당기고 어깨를 움츠리지 말고 가슴을 펴며, 복근에 힘을 주어 배가 안으로 들어가는 자세를 취합니다. 무거운 것을 들거나 세수할 때는 허리는 편 상태로 무릎을 반듯이 구부리고, 물건을 들을 때는 물건을 몸과 되도록 가깝게 해서 들어 올리도록 합니다.
척수 손상을 당하게 되면 부위에 따라 감각, 운동신경 외에 방광과 대장기능을 조절하는 자율신경의 기능을 상실하게 되며 다양한 임상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마비된 몸의 부분에 따른 분류로, 사지마비는 목 부분에서 척수가 손상되는 것으로 몸통과 사지의 운동 또는 감각기능이 소실될 뿐 아니라 방광, 대장 및 성 기능까지도 소실됩니다. 하지마비는 등뼈 이하(흉추, 요추) 부위에서 척수가 손상되는 것으로 몸통과 하지의 마비와 방광, 대장, 성 기능 등의 장애가 있게 됩니다.
그 외에 환자가 일상생활에서 스스로 기능적으로 어떤 동작을 수행할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신경학적 기능 수준에 따른 분류로는 감각 및 운동기능을 전부 혹은 부분적으로 상실한 것을 나타내는 완전, 불완전 척수손상이 있습니다.
휠체어에서 최소한 30분마다 압력을 제거, 최소한 2시간에 한번 돌아 눕고, 침대에서 엎드려 있는 자세에 익숙해 져야 하며, 수시로 피부를 관찰하도록 하고(주로 꼬리 뼈 부위, 좌우 엉덩이, 발꿈치 등을 잘 살펴봐야 합니다. 피부가 붉어진 곳은 15분 이상 지속되면 이상이 있는 것입니다.
보조기를 하는 경우에도 30분 착용 후 붉어지는 부위가 있는지 살피고 2시간까지 착용 후에도 피부에 문제가 없는 지 확인하여야 한다.) 피부를 깨끗하게 하고 젖지 않도록, 너무 건조하지 않도록 하고 초기에 환자를 옮길 때는 끌지 말고, 번쩍 들어 옮깁니다. 침대에서 비스듬히 앉아 있지 않도록 하고, 긁히거나 상처 받지 않도록(양말과 넉넉한 운동화 착용) 감각 없는 부위에 뜨거운 찜질 하지 않기, 반창고 땔 때 주의하도록 합니다. 온돌이나 난로 주변에서 화상 입는 사람이 종종 있으므로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이 외도 충분한 영양 섭취(물, 단백질, 비타민), 담배 끊기도 중요합니다
손을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은 간헐적 도뇨법을 이용하고, 손을 사용하지 못하는 경수 손상 환자는 간병인이 간헐적 도뇨법으로 배뇨하던지 방광 '두드리기' 자극법 등 반사를 이용하여 소변을 볼 수 있게 됩니다. 척수 손상 후에 발생하는 소변 조절 장애(신경인성방광)에서 방광 훈련을 하는 목적은 상부 비뇨기계의 기능을 보존하고, 요실금이 생활에 지장을 주지 되지 않도록 조절하는 것입니다.
상부 비뇨기계의 기능을 보존하기 위해선
이러한 방광 조절을 제대로 하지 않게 되면 콩팥의 기능이 저하되어 수명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처음 방광 훈련 시 소변이 찬 것을 모르는 경우가 많으므로 방광이 과다하게 팽창되어 문제를 일으킬 수가 있으므로 수분의 섭취를 제한하고 규칙적으로 방광을 비워야 합니다.
하루 수분 섭취량은 2,000cc 이하로 섭취하고, 식사 시간 외에는 한번에 너무 많은 수분을 섭취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밤 동안 소변 배출 능력 상실과 관련된 방광 손상의 가능성 및 수면 장애를 예방하기 위해, 저녁 8시 이후에는 수분 섭취를 금하여야 합니다. 방광 훈련은 보통 4시간 간격으로 하루 5번 정도 실시하게 되는데 소변 양에 따라 횟수를 조정할 수도 있습니다. 일회 소변 양이 400cc를 넘지 않도록 해야 하며, 잔뇨량은 100cc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경인성 방광의 합병증
자율신경 반사부전증다친 부위 상부에서의 혈압 상승으로 인하여 머리가 아프고, 눈이 침침해지며, 혈압 상승에 대한 뇌의 반응으로 맥박이 느려지기도 하는 증상과 함께 혈압 상승을 줄이기 위한 생체 반응의 결과인 혈관 확장으로 인하여 코가 멍멍해지고, 손상부위의 상부에 땀이 나고, 얼굴이 달아오르게 됩니다.
자율신경반사부전증으로 인하여 혈압이 과다하게 오르게 되면 뇌혈관 파열로 인하여 뇌졸중(중풍)이 올 수 있으므로 특히 유의해야 합니다. 이는 매우 응급한 상황이며 생명을 앗아갈 수 있습니다. 치료 및 예방은 반드시 증상을 일으키는 원인을 찾아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배변 훈련: 매일 혹은 최소한 이틀에 한번씩 배변토록 장 운동을 조절하여 배변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합니다. 변비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약물요법이 아니라 식이요법, 적당한 운동, 정서적 안정, 올바른 배변 습관 확립입니다. 따라서 최대한 약물에 의존하지 말고 배변 훈련을 통하여 배변하고, 도저히 약물 없이는 어려운 경우엔 습관성이 생기지 않는 약물을 복용토록 해야 합니다. 적절한 운동은 장 운동 증가를 일으켜 도움을 줍니다. 이 외에도 일정하게 같은 시간에 식사를 많이 한 후 식후 30분 후에 시행하고(위-장 반사), 자세는 변기에 앉아 중력 이용-복압을 이용하여 변 배출력 쳔갠돈?하며 침대에 누워 배변할 경우엔 왼편으로 누운 자세를 취합니다.
손가락 자극법: 손에 장갑을 낀 후 손가락 끝 한마디에 리도케인 젤리나 글리세린을 묻힌 후 항문 안에 넣고 빠르고 부드럽게 손가락을 둥글게 돌려 줍니다. 대변이 나오지 않으면 3-5 분간 시도합니다. 5분이 지나도록 대변이 나오지 않으면 10분 휴식 후 다시 시도합니다. 그래도 대변이 나오지 않으면 15분 휴식 후 다시 시도합니다.한 시간이나 한시간 반 후에도 대변이 나오지 않으면 다음날 다시 시도합니다.
이상과 같은 훈련에도 최소 2일에 한번씩 배변하지 못하면 완화제를 사용하여 배변을 하게 되는데 우선적으로 전하게 장기간 사용할 수 있는 약물은 부피형성 완화제, 고삼투성 삼투성 완화제입니다.
'내쉬는 훈련'은 병에 물을 담아 놓고 튜브를 아 부는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bottle blowing). 기침하기 훈련은 객담 배출 능력을 기르기 위해 필요하며, 우선 숨을 깊이 들여 마신 후, 잠시 숨을 멈추었다가, 가슴이 울리도록 크게 기침을 합니다. 만약 혼자 기침을 하기 힘든 경추 장애인은 숨을 깊이 들여 마신 후 보호자가 타이밍을 맞춰 명치 아래 부분을 눌러 주면서 기침을 시키도록 합니다.
이의 치료방법으로는 원인 자극의 제거, 적절한 자세 및 관절운동, 물리치료(냉치료, 전기자극치료, 반사억제운동), 약물치료, 신경차단주사, 수술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또 하나의 심각한 신경계합병증으로 통증이 있는데 이는 척수 손상의 정도와 부위, 주위 조직과의 연관성등에 따라 조금씩 다른 특성을 갖고 있으나 흔히 손상부위 높이의 몸통 또는 사지에 띠를 두른 것 같은 통증으로 나타나며 일반적인 통증과는 달리 쉽게 통증을 감소시키기가 어렵습니다.
자신의 통증에 대한 적절한 이해와 지속적인 운동량의 유지, 유발요인의 제거, 약물, 물리치료, 심리치료등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되겠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수술적 치료로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흔하지는 않지만 척수 내에 생길 수 있는 합병증으로 척수공동증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는 손상 받았던 척수부위가 아닌 다른 척수내부에 물이 차면서 구멍이 생기는, 말하자면 새로운 척수손상이 후에 발생하는 것으로, 증상으로는 마비된 감각이나 근력의 경계가 처음 보다 더 높아지거나, 통증과 땀이 많이 증가되며, 경직 현상도 더욱 심해지는 양상을 보이며, 특히 새로운 감각의 저하가 주로 통증과 온도에 대한 것이고 쓰다듬거나 가볍게 만지는 등의 감각은 정상인 경우에 더욱 이를 의심할 수 있게 됩니다. 이런 현상이 발생될 경우에는 가급적 배를 누르거나 기침을 하는 등 복압을 증가시키는 동작(Valsalva's maneuver)은 피하면서 의사의 진찰을 받도록 합니다.
일반적으로 이야기 하는 근전도 검사는 근전도 검사와 신경전도 검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통상 ‘근전도 검사’라 부르고 있습니다. 전기진단은 처음에는 말초신경의 진단을 위한 수단이었으나 최근에 이르러 점차 중추신경계의 진단으로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신경계 및 근육계의 기초적 연구의 진전 및 기기의 발달로 인하여 점차 세분화되고 있습니다.
운동을 위한 기본 활동단위를 ‘운동단위 (motor unit)’라고 하며 이는 척수내의 전각세포, 축삭과 수초로 이루어진 신경섬유, 신경-근육 접합부, 그리고 이에 속하는 모든 근섬유를 통틀어서 말합니다. 근전도 검사에서는 위와 같은 운동단위내의 모든 병변을 검사하며 그 병변의 위치가 어느 곳인지 또한 어느 정도로 심한 상태인지, 그 병의 진행여부 및 회복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아주 유용한 검사로 임상에서 매우 중요하게 다루어 지고 있는 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