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내과

현재위치 :

HOME >

내과

2019.07.08
진료부
전화
02-300-8210
내과

1고혈압

  • 성인병의 근본 원인이 되는 고혈압

    고혈압은 모든 성인병, 특히 순환기 계통의 근원적인 원인이 되는 만성. 퇴행성 질환인데, 가장 흔하고도 관리가 잘 안되는 근원적인 성인병으로, 인간의 생활이 도시화. 공업화. 복잡화 되고 평균 수명이 연장되어 인구가 노령화 되어 갈수록 고혈압의 빈도와 분포, 즉 유병률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선 고혈압의 유병률이 성인에서 15∼20% 정도로 추정되는데, 40대 이후, 즉 중년층 이상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성인병 중에서도 가장 으뜸가는 성인병으로서 뇌출혈. 심장병. 신장병 등을 합병증으로 초래하여 가장 높은 치사율을 보이는 주요 사망 원인이 되기 때문에 매우 큰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

  • 혈압상태와 고혈압의 기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정한 기준에 의하면 혈압상태를 다음의 4단계로 규정하고 있다.

    • 저혈압이라 함은 최고(수축기)혈압이 100mmHg 이하이고, 최저(확장기)혈압이 60mmHg 이하인 경우.
    • 정상혈압은 최고혈압이 140mmHg이하, 최저혈압이 90mmHg 이하인 경우.
    • 경계역(고)혈압은 최고가 140∼160mmHg, 최저가 90∼95mmHg인 경우.
    • 고혈압은 최고가 160mmHg이상, 최저가 95mmHg이상인 경우이다.

    실제 임상에서는 경계역 고혈압도 고혈압으로 취급하고 있으며, 일단 혈압이 최고가 140 이상이거나 최저가 90 이상이 되면 고혈압증이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하겠다. 흔히 혈압을 말할 때는 최고(수축기)혈압을 문제시 하는데, 의사들은 최고혈압보다 최저혈압을 더욱 중요시 하고 있다. 최고혈압은 대체로 측정할 때마다 항시 동요하여 다른 수치를 보이지만, 최저(확장기)혈압은 거의 항상 일정하다.

  • 고혈압은 왜 문제가 되는가?
    • 유병률이 높다 : 대략 성인에서 15∼20%정도가 고혈압일 것으로 추정된다.
    • 사망률이 높다 : 고혈압은 특히 뇌졸증과 관련하여, 암. 심장병과 함께 3대 사망원인 중의 하나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뇌졸증이 이 중에서도 사인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 확실한 치료 방법이 없다 : 혈압을 강하시키는 약은 있지만 이 강압제만으로는 고혈압이 해결되지 않는 실정이다.
    • 증세가 확실치 않다 : 고혈압은 일반적으로 뚜렷한 증상이 없는 것이 보통이다.
    • 무서운 합병증을 수반한다. : 고혈압은 그 자체가 무서운 것이 아니라 생명을 위협하는 여러 가지 합병증들을 초래하기 때문에 이를 주요시 하고 무서워하게 된다.

    주요 합병증들로는 뇌출혈. 뇌경색. 심비대증. 심부전. 부정맥. 협심증. 심근경색증. 신부전, 기타 여러 동맥경화증 등인데 모두 치사율이 높은 것들이다.

  • 고혈압의 종류와 그 원인은?

    본태성 고혈압이란 다른 병과는 관계없이 생긴 고혈압을 말하고, 속발성 고혈압은 다른 병이 있어서 그 병이 원인이 되어 생긴 고혈압을 말한다. 본태성은 전체 고혈압의 85∼90%정도를 차지한다. 그러니까 보통 고혈압이라고 하면 본태성을 말하게 된다. 속발성은 나머지 10∼15%정도 밖에 안되므로 수적으로도 매우 적다.

    • 본태성 고혈압의 원인
      • 유전적 소질 : 권위있는 통계에 의하면, 양친이 모두 고혈압이면 그 자녀의 약 80% 이상은 고혈압이 되고, 양친 중 한쪽이 고혈압이면 자녀의 약 40∼50%가 고혈압이 되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 체 질 설 : 체질은 유전적 소인과 더불어 체형. 체격. 체중 등과 관련되어 고혈압을 발생시키는 데 관계가 깊다고 한다.
      • 식염 섭취문제 : 짜게 먹으면 고혈압이 발생함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소금 속에는 나트륨(Na)이 들어 있는데, 이 나트륨(Sodium)이 혈압상승 작용을 한다.
      • 술. 담배. 커피 등의 문제 : 술은 실험을 통해 보면 취해 있는 동안은 혈관이 확장되어 오히려 혈압이 내려간다. 술은 그 자체가 바로 고칼로리 식품인데, 술을 마신 뒤 과식의 경향이 있어, 술은 비만증을 야기하기 쉽다. 담배는 순환기 계통에 더욱 해롭다는 것이 사실이며 담배 속에 들어 있는 '니코틴 '은 부신피질을 자극하여 '아드레날린'의 분비를 촉진시키는데, 이 '아드레날린'은 혈압상승 물질인 것이다. 커피는 '카페인'이 심장을 자극하여 혈압을 상승시킨다고 주장하는 학자들이 있는데 아직 확증되지는 않은 실정이다.
      • 비만증 문제 : 살이 쪄 체중이 증가하면 고혈압이 잘 생긴 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통계를 보아도 비만자는 3배 이상이나 고혈압에 걸리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스트레스'문제 : 스트레스 상태에서는 부신피질 '호르몬'의 방출량이 늘어난다. 부신피질 '호르몬'에는 '아드레날린'이란 혈압상승 물질이 포함되어 있음은 이미 잘 알려진 것이다.
        '아드레날린'은 또 혈관을 수축시키는 작용도 한다. 그러니 이중으로 혈압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거기에 또 교감신경까지 흥분시키는 작용이 있으니 스트레스는 고혈압 유발 뿐만 아니라 건강에 많은 해를 끼치고 있음을 알 수 있겠다.
      • 정신적 갈등 : 정신적 갈등과 혈압과의 관계에 관한 많은 보고들이 있다.
      • 성격형과의 관계 : 고혈압과 어떤 성격형과의 관계를 연구한 결과 A형의 성격이 고혈압이나 관상동맥 질환과 관계가 있다고 한다.
      • 한냉 및 기후 환경조건 : 찬 것이 피부에 닿으면 부신피질을 자극하고, 혈관이 수축될 뿐만 아니라, 또 교감 신경을 긴장시켜 혈압을 오르게 하는 사실은 실험적으로 증명되었다. 실제로 혈압은 추운 겨울에 측정해 보면 더욱 오르고 여름에는 더욱 내려 간다.
      • 직업과의 관계 : 직업도 고혈압 발생률과 관계있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 노동. 과로 등의 기타 생활조건 : 많은 조사결과로는 과로는 고혈압이나 뇌졸중 등의 발생에 매우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내고 있다고 한다.
    • 속발성 고혈압의 원인
      • 콩팥의 질병 : 만성사구체신염. 신혈관성 고혈압. 신우신염. 임신신. 낭포신. 당뇨병성 사구체경화증. 신결핵. 신종양 등.
      • '홀몬'성 질병 : 원발성'알도스테론'증. 갈색세포종. '쿠씽'씨 병 등.
      • 혈관성 질병 : 대동맥주위염, 대동맥협(교)착증 등.
      • 신경계통성 질병 : 뇌염. 만성뇌막염. 뇌종양 등.
      • 그 외 기타의 질환 : 임신중독증. 자간증. 피임제 등의 각종 약물중독. 각종 종약 또는 혈종. 신경(원인)성 방광증. 요로폐쇄증 등이다.
  • 고혈압의 증상은 ?
    • 본태성 고혈압의 증상
      • 두통 : 고혈압 때문에 두통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대부분 고혈압 정도가 심한 환자들로 혈압이 적절하게 치료되면 두통이 없어지기 때문에 고혈압에 의한 두통으로 확인할 수 있다. 대부분 악성고혈압 정도로 심한 환자에게서 관찰되는 이 두통은 주로 아침에 일어날 때 심하게 나타나서 그 후 시간이 흐름에 따라 점차 호전되며 뒷목 부위의 두통이 특징적이다.
      • 현기증 : 고혈압의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가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현기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이는 강압제의 사용에 의한 기립성 고혈압, 즉 갑자기 일어설 때 일시적으로 혈압이 떨어져서 현기증을 느끼는 것이다. 고혈압 자체에 의하여 현기증이 발생되는 경우는 별로 없다.
      • 비출혈 : 고혈압 환자에서 특별히 비출혈이 더 흔히 발생한다는 증거는 전혀 없으며 단지 고혈압 환자가 코피 흐르는 것 때문에 긴장하여 일시적으로 혈압이 더 상승하고 또 고혈압 때문에 코피가 다른 사람에 비하여 더 오래 끄는 경우도 있다.
      • 고혈압성 심질환에의한 증상 : 고혈압을 적절하게 치료하지 않고 장기간 방치하면 좌심실 비대가 초래되고 결국 좌심실의 기능 저하에 의하여 심부전 상태로까지 진행될 수 있다. 심부전 상태가 되면 가장 먼저 나타나는 증상이 운동 시 호흡곤란이다. 더 진행되면 안정 시 또는 수면 중에도 호흡곤란을 느끼게 되고 전신부종이 나타날 정도로 악화되기도 한다.
      • 관동맥 질환에 의한 증상: 고혈압 환자의 경우 정상인에 비하여 관동맥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훨씬 더 크다. 관동맥에 동맥경화증이 진행되어 심장근육으로의 혈액순환에 지장이 생기면 협심증 또는 심근경색증 등이 발생되는데 이 때 가장 중요한 증상이 가슴 부위에 나타나는 통증이다.
      • 신기능 저하에의한 증상 : 장기간 지속된 고혈압에 의하여 신기능이 저하되면 빈혈이나 부종 등 각종 증상이 나타난다.
    • 이차성 고혈압에 의한 증상

      어떤 원인 질환이 있고, 그 질환에 의하여 고혈압이 발생되는 것을 이차성 고혈압이라고 하는데 대표적인 증상으로 갈색세포종의 경우 간헐적으로 혈압이 상승하면서 맥박이 빨라지고 당뇨병이 관찰되며 원발성 알도스테론증의 경우에 근육쇠약감이나 이상감각 등이 나타날 수 있다.

  • 고혈압의 진단을 위한 검사는 ?

    고혈압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 사람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목적으로 여러 가지 검사를 실시하여야 한다.

    • 주요 장기의 혈관 손상 정도 판단 : 고혈압의 정도는 혈압상승 정도 뿐 아니라 심장. 신장 .동맥 등 주요 장기에 고혈압에 의한 변화가 어느 정도로 진행되어 있는가에 따라 결정하여야 하므로 이와 같은 주요 장기의 기능을 검사하여 고혈압을 얼마나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할지 그 방침을 결정해야 한다.
    • 고혈압 외에 동맥경화의 다른 위험인자가 없는지를 검사한다 : 고혈압에 동반하여 고지혈. 흡연. 당뇨병. 비만증 등 동맥경화의 다른 위험인자가 존재할 때는 치료 방침 결정에 참고하여야 한다.
    • 고혈압의 원인진단(이차성 고혈압의 유무) : 고혈압 환자의 90%이상이 확실한 원인을 알 수 없는 본태성 고혈압에 속하지만 다른 원인 질환에 의하여 고혈압이 발생하는 이차성 고혈압의 경우에는 치료법이 본태성 고혈압과는 완전히 다르고 경우에 따라서는 원인 질환을 치료하여 고혈압 자체를 완전히 치유할 수도 있는 원인 질환을 치료하여 고혈압 자체를 완전히 치유할 수도 있다. 따라서 환자에 따라서는 이차성 고혈압의 진단에 필요한 검사까지 다 받아야 할 때가 있다.
    • 각 환자 개별적으로 치료 방침의 결정 : 고혈압 치료제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고 약에 따라서는 그 부작용도 다르기 때문에 각 환자에게 가장 적합하고 부작용이 적은 약제를 선택하기 위하여 몇가지 검사를 실시할 필요가 있다.

    이와 같이 고혈압의 진단은 단순한 혈압 측정만으로 끝나지 않고 여러 가지 검사가 필요하다

  • 고혈압의 치료는 ?

    고혈압의 치료는 크게 나누어 약물치료와 비약물 치료의 두가지로 나눈다. 어떠한 질병이라도 약을 쓰지 않고 치료할 수만 있다면 그것이 최선의 방법일 것이다. 따라서 고혈압의 경우도 초기 경증 고혈압이면서 고통스러운 증상이 없다면 우선 비약물 치료법을 시도하는 것이 원칙이다.

    비약물 치료법으로는 식사요법. 운동요법. 스트레스 해소. 체중조절. 알콜 제한. 흡연의 중지. 행동요법 등이 있다. 중등증 또는 중증 고혈압에 대하여 약물치료를 하더라도 비약물 치료법을 병행해야 됨은 물론이다.

    • 약물의 선택과 강압방법

      약물의 선택은 의사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 강압제의 작용기전에 따라서 투약하는 방법이 따로 있기 때문이다. 현존하는 강압제를 크게 나누면 이뇨제. 베타차단제. 중추신경에 작용하는 강압제. 알파 길항제. 혈관 확장제. 칼슘 길항제.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 등 7가지가 있다. 될 수 있는대로 소량의 약을 써서 치료 효과를 거두는 것이 이상적이다. 그러나 소량으로 치료 효과를 거둘 수 없을 때는 약의 투여량을 늘려야 하며, 한 종류의 강압제로만 혈압이 떨어지지 않을때는 두가지 또는 세가지의 강압제를 병행해야 하고, 때로는 네가지 이상의 강압제를 써야 하는 경우도 있다.

      약이란 투여량이 많을수록 부작용이 일어나기 쉽다. 따라서 혈압이 바람직하게 떨어지지 않는다고 하여 투여량을 무작정 늘려서는 안되며, 적당량을 써도 효과가 없을 때는 제2, 제3의 강압제를 병용해야 한다, 이렇게 함으로서 부작용을 방지하면서 강압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원칙은 아니지만 보통 제일 먼저 시도되는 강압제는 이뇨제이다. 경증 고혈압은 이뇨제 한가지만 써도 혈압이 조절되는 수가 많으며, 중등증 고혈압의 일부도 이뇨제가 효과적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중등증 또는 중증 고혈압은 이뇨제에 베타차단제 또는 다른 종류의 강압제를 병용해야 효과가 나타난다. 이 때 어떤 종류의 강압제를 제2, 제3의 약제로 추가할 것인지는 의사의 판단에 맡기는 것이 좋으나, 특별한 예외가 아니라면 베타차단제를 제2의 약제로, 혈관 확장제 혹은 알파 길항제를 제3의 약제로 병용하는 것이 좋다. 때로는 보통량의 강압제로 헐압이 너무 떨어지는 수가 있으므로, 처음 투약을 시작할 때는 언제나 보통량 이하의 소량부터 시작해야 하며 점차적으로 증량해야 한다. 급하게 혈압을 정상으로 끌어내리려고 무리해서는 안되며 점차적인 혈압강하가 바람직하다.

      많은 고혈압 환자가 높은 혈압에 적응되어서 정상혈압으로는 견디어 내지 못하는 수가 있으므로 이럴 때는 최저혈압을 100∼110mmHg로 유지하는 것으로 만족하여야 한다.

2당뇨병

  • 당뇨병이란?

    당뇨병이란 우리 몸안에서 혈당을 조절하는 기관인 췌장에서 나오는 인슐린이란 홀몬이 그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해 당분의 혈중농도가 지나치게 높아져서 소변으로 당분이 나오는 질환입니다. 혈당은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에서 공급되며 우리 인체내에서 일종의 연료역할을 함으로써 모든 에너지의 근원이 됩니다.
    혈당치가 높아지면 생리적으로 그 정도에 맞추어 췌장에서 인슐린이란 홀몬이 분비되며 이때 분비된 인슐린이 혈액내 당분을 인체의 세포속으로 운반해줌으로써 에너지로 이용되게 하여 혈당치를 정상으로 유지시켜 줍니다. 만약 이와같은 인슐린의 작용에 이상이 생기면 세포는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없으며 혈당치는 계속 올라갈 것입니다.

    정상인에서는 공복 일때나 식사후 그때 그때의 필요에 따라 적당량의 인슐린이 췌장에서 분비되나 때에 따라서는 인슐린의 분비가 부족되거나 전혀 분비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결과 당분의 혈중 농도가 높아지며 오줌으로 당이 배설되고 기운이 없어지고 쉽게 피로해지는 등 여러 가지 이상이 생기게 됩니다. 이러한 상태를 당뇨병이라고 합니다.

  • 당뇨병의 발생 원인은 ?

    당뇨병의 발생은 유전적, 환경적 요인 등에 의해 많은 영향을 받는다고 합니다.
    당뇨병의 발생원인이 확실히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그 요인을 살펴 보면 대강 다음과 같습니다.

    • 유전적요인

      당뇨병은 당뇨병에 걸리기 쉬운 소질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에서 많이 발생하는 유전적 요인이 큰 질환입니다. 예컨대 부모 형제나 친척중에 당뇨병이 있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훨씬 높습니다. 또 이 확률은 가까운 친척에 당뇨병환자가 많을수록 더욱 높아집니다.
      즉 부모가 모두 당뇨병환자일 때 그 자녀중에 당뇨병환자가 특히 많으며 일란성 쌍둥이의 경우 어느 한 쪽이 당뇨병에 걸리면 현재 건강한 쪽도 나중에 당뇨병에 걸린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그러므로 당뇨병의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언젠가는 당뇨병이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항상 건강에 유의하여 당뇨병의 발병을 사전에 예방 해야 합니다.

    • 환경적요인

      유전적소질을 갖고 태어난 사람이라고 하여 모두가 당뇨병에 걸리는 것이 아닙니다. 당뇨병은 유전적 소인을 갖고 있는 사람중에서도 생활하는 동안에 당뇨병을 일으킬 수 있는 여러 가지 영향을 특별히 많이 받은 사람에게서만 발병되는 것입니다.

      당뇨병을 일으키게 하는 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비만 : 비만과 당뇨병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그것은 당뇨병의 발병전에 뚱뚱해지면 인슐린의 필요량이 많아져서 당대사도 나빠집니다. 또한 비만은 당뇨병외에 고혈압, 심장병 같은 질환의 원인인자가 되므로 평상시에 과식을 삼가고 적당한 운동을 함으로써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건강유지에 필요합니다. 특히 당뇨병의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 나이 : 당뇨병은 일반적으로 중년이후에 많이 발생하는 성인병입니다. 그것은 나이를 먹음에 따라 인체내 여러기관의 기능이 쇠퇴하여 그 구실을 제대로 하지 못함과 동시에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당대사도 나빠지게 되어 당뇨병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어린이의 당뇨병 발병율도 점차 증가되고 있습니다.
      • 외상 및 수술 : 교통사고등으로 크게 다치거나 화상을 입었을 경우 또는 대수술을 받고난 후에 당뇨병이 발병되는 예가 상당히 많습니다. 이와같은 신체적인 스트레스를 받으면 이 스트레스를 이겨내기 위한 여러 가지 홀몬이 분비되며 이들 홀몬은 인슐린과 서로 반대되는 작용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임신 : 당뇨병이 남자보다 여자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은 임신과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임신때 분비되는 여러 홀몬들은 인슐린의 작용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당뇨병의 소질이 있는 여자들은 이로 인해 당뇨병이 발생되거나 악화될 수 있습니다. 또한 거대아를 낳는다든지, 여러번 사산, 유산, 조산을 했거나 양수과다증을 일으킨 부인은 당뇨병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 감염 : 각종 세균 및 바이러스 등 미생물에 감염되었을 때 인체내에서 분비되는 홀몬은 인슐린 작용을 약화시키며 또한 인슐린 분비를 억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결과 건강한 사람에서 당뇨병이 생길 수도 있으며 당뇨병환자는 그 증세가 악화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감기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종류의 바이러스(콕사키-바이러스)가 그 후유증으로 당뇨병의 소질이 있는 사람들에게서, 특히 어린이의 경우 당뇨병을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 바 있습니다.
      • 약 물 : 부신피질 홀몬제, 고혈압 치료제로 쓰이는 이뇨제등은 혈당을 높이는 작용이 있습니다. 특시 부신피질 홀몬제는 각종 신경통, 관절염, 피부질환에 특효약으로 흔히 사용되고 있으며 이와같은 약물의 장기투여로 당뇨병이 발생된 환자가 상당히 많으므로 각별히 조심하여야 되겠습니다.
      • 기 타 : 신경을 많이 쓰고 마음이 불편하며 늘 긴장상태에 있는 것도 당뇨병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칩니다.

      그외 각종 내분비성 질환이나 간장질환이 있으면 당 대사능력에 장애가 올 수 있습니다. 흔히 설탕이나 단 음식을 많이 먹으면 당뇨병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 사람 들이 많으나 이들 음식은 당뇨병의 발병과는 그다지 큰 관계가 없고 다만 이들 음식을 많이 먹을 때 뚱뚱해지기 쉬워 비만해지므로써 당뇨병의 발병과 간접적인 관계가 있을 수 있으며 , 일단 당뇨병이 발병된 환자에서는 당뇨를 악화시키므로 철저히 금지되고 있는 것입니다.

  • 당뇨병의 분류는 ?

    당뇨병은 흔히 그 발병원인에 의해 인슐린 의존형과 인슐린 비의존형으로, 그리고 발병기전에 따라 제Ⅰ형과 제 Ⅱ형으로 구분하며, WHO의 분류에 따르면 제 Ⅰ형이 인슐린 의존형, 제 Ⅱ형이 인슐린 비의존형이다.
    그러나 인슐린 의존상태에 따른 분류와 발병기전에 따른 분류가 완전히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는 그 원인에 따라 다음 세가지로 구분하는 데 이는 인슐린 분비상태 또는 인슐린의 감수성을 기준으로 한 분류법이다.

    • 인슐린 의존성(제 Ⅰ형) 당뇨병

      인슐린 의존성 당뇨병은 췌장의 인슐린 분비기능이 많이 저하되어 혈당치를 조절하고 혈액내의 당분을 소비하게 하는 인슐린이 거의 분비되지 않는 상태로서 반드시 인슐린으로 치료를 해야 합니다. 이런 당뇨병은 거의가 유아기나 청년기에 발현되므로 제 Ⅰ 형 당뇨병이라고도 합니다.

      그 특징을 보면,

      • 병의 발생이 급성적이며
      • 비만과는 관계가 없고
      • 경구용 당뇨병 치료제는 효과가 없고
      • 케톤 혈증이 발생되기 쉬우며
      • 당뇨성 신증의 발병율이 높은 것입니다.

      이와같은 인슐린의존성 당뇨병은 인슐린 요법과 함께 적당한 운동과 식이요법을 실시함으로써 보다 만족스러운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 인슐린 비의존성(제 Ⅱ 형) 당뇨병

      인슐린 비의존성 당뇨병은 췌장의 인슐린 분비능력은 좋은 편이나 비만등의 여러 가지 이유로 체내인슐린의 필요량이 증가되어 있어 더 많이 필요해진 인슐린을 충분히 공급하지 못하여 발생된 것이므로 반드시 인슐린으로 치료 할 필요는 없습니다.

      즉, 인슐린이 더 많이 필요해진 원인(비만등)이 없어지면 상태가 좋아질 수도 있으며 그래도 인슐린 분비가 모자랄 경우 인슐린의 분비를 증가시켜주는 경구용 혈당강하제 복용으로도 치료가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당뇨병은 주로 중년기 이후에 발현되므로 제Ⅱ형 당뇨병이라고도 합니다. 최근에는 이런 형의 당뇨병을 비만증을 동반한 것과 동반하지 않은 것으로 구별하기도 합니다.

      제Ⅱ형 당뇨병의 특징은

      • 뚱뚱한 사람에서 발생되는 경우가 많으며 b) 반드시 인슐린 요법니 필요한 것은 아니고
      • 케톤 혈증의 경향이 적고 d) 식이요법 또는 경구 혈당강하제의 병용으로 치료가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 그 밖(기타형태)의 당뇨병

      이는 유전인자와는 관계가 없으며 다른 여러원인에 의해 당인용력의 감퇴로 말미암아 당뇨병이 생기는 것입니다.이런형의 당뇨병은 발병원인이 되는 질환을 치료함으로써 자연적으로 당뇨병 증상이 소실되며 제 Ⅰ형 또는 제 Ⅱ형 당뇨병과 비교할 때 합병증의 발생 빈도 및 그 정도가 훨씬 낮습니다. 이런 기타형태의 당뇨병은 흔히 그 발병원인에 의해 췌성 당뇨병, 내분비성 당뇨병, 의원성 당뇨병등이 있습니다.

  • 당뇨병의 증상은 ?

    당뇨병의 3대 증상은 다식, 다뇨, 다음이지만 이외에도 여러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구 갈

      당뇨병은 혈당이 높은 상태이며 피속에 포도당이 많아지면 피의 농도가 진해져서 갈증을 느끼게되고 체내에서 요구되는 물의 분량도 증가되므로 물을 많이 마시게 됩니다.

    • 다 뇨

      갈증으로 인해 물을 많이 마시게되므로 소변의 배설량이 자연적으로 증가됩니다. 또한 소변중에 당이 있으면 물리학적 이유로 소변량이 증가하기도 합니다.

    • 다 식

      인슐린이 부족하여 세포가 당을 이용하지 못하고 오줌으로 배설해 버리면 굶고 있는 상태와 같아지고 인체 내(세포)에서는 대사가 유지되지 못하므로 음식을 더 많이 먹게 됩니다.

    • 체중감소

      환자가 섭취한 당질은 에너지원이 되지못한 채 소변으로 배설되며 대신 몸 안의 지방 및 단백질이 에너지원으로 소모되게 되므로 체중은 감소되고 허약해집니다. 또한 다뇨현상에 의해 조직의 탈수 현상이 생기므로 몸무게가 줄게 됩니다.

    • 피로감

      극도로 피곤한 상태가 오고 모든 일에 싫증을 잘 느끼며 매사의 의욕을 잃고 매우 무기력해 집니다.

    • 시력장애

      혈당치가 높아지면 눈의 조절에 변화가 생기며 수정체가 혼탁하여져 당뇨성 백내장이 생길수 있어 이로 인해 시력장애가 올 수 있습니다. 또한 혈관장애로 인해 안저망막, 안구표면(안구초자체)등의 출혈로 시력장애나 심한 경우 아주 시력을 잃어버리는 수도 있습니다.

    • 감염성질환

      당뇨병에 걸리면 세균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져 감염이 되기 쉽습니다. 흔히 피부감염으로 인해 종기가 생기기 쉬우며 여자의 경우 생식기 부위 감염으로 인해 질염이나 음부 소양증이 나타납니다.
      또한 호흡기 감염으로 기관지염, 폐결핵등이 발생하기 쉽고 발에 생긴 상처는 잘 낫지 않고 악화되어 괴저(살이 썩는것)가 되기 쉬우니 특별히 주의해야 할 일입니다.

    • 신경염

      손발이 저리거나 신경통과 같은 통증이 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신경장애로 인해 운동장애를 일으키는 예를 드물다고 합니다.

  • 당뇨병의 진단은 ?

    어떤 한가지 결과만으로 당뇨병인지 아닌지를 바로 결정하는 것은 반드시 옳은 방법은 아닙니다. 당뇨병이 있어도 증세가 별로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검사 시간에 따라 요당 및 혈당이 변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자각증상 및 가족력, 진단결과 등을 종합하여 최종적인 결정을 해야 합니다. 당뇨병의 가능성을 내포하는 요인에는 가족력, 비만, 자각증상, 약물, 당뇨병을 동반하기 쉬운 질환등이 있으나 가장 보편적인 진단방법은 요당 및 혈당 검사입니다. 그러나 당뇨병의 유무와는 관계없이 혈당 및 요당검사에서 다량의 당분이 검출될 수 있으며 또 검사 시간에 따라 요당 및 혈당치가 변하므로 한번의 검사만으로 당뇨병이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습니다. 또한 혈당 및 요당검사는 각기 따로 볼 것이 아니라 두가지 검사결과를 서로 비교 종합함으로써 보다 확실하게 당뇨병을 진단할 수 있는 상호 보완적인 검사입니다. 따라서 검사를 여러번 반복해야 하며 전문의에 의하여 정확한 진단이 내려져야 합니다.

    • 요당(소변)검사

      소변에서의 당의 존재를 알아보는 방번으로 현재는 여러 가지 스틱이나 테이프(Clinistix, Diastix, Ketostix, keto-diastix, Testape등)을 사용하여 손쉽게 진단할수 있습니다. 요당검사는 공복시보다는 식후에 하는 것이 좋고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타나면 계속해서 혈당 검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요당이 양성이라고 하여 모두 당뇨병은 아니므로 이것만으로 당뇨병이라 단정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 혈당검사

      요당검사 결과 양성이 나오거나 당뇨병등의 자각증세 등으로 인해 당뇨병에 의심이 가는 경우 혈당검사를 하게 됩니다.혈당검사시 보통 공복 혈당치와 식사 2시간후의 혈당치를 측정하게 되며 이때는 측정방법에 따라 진단기준이 다르고 혈액 채취부위에 따라서 측정치가 달라지므로 이를 고려해야 합니다. 당뇨병의 진단에 있어 혈당치의 기준은 학자에 따라 조금씩 다르나 보통 공복혈당치 140mg/dl 이상, 식후 2시간 혈당치 200mg/dl 이상을 기준으로 한다.

    • 표준포도당부하검사

      아침 공복시 혈액을 채취하고 포도당을 75그람 경구투여한 후 30분 간격으로 혈당을 측정하는 것으로 검사결과에 영향를 줄 수 있는 여러인자를 가급적 제거한 후에 실시해야 합니다.

      경구 당부하시험의 판정기준 (단위: mg/dl)

      그러나 단 한번의 시험만으로 당뇨병이라고 진단을 할 수는 없으며 여러 관련인자, 즉 자각증세, 가족유전력 종합한 후에 엄밀히 진단을 내려야 합니다.

  • 당뇨병의 처지법은 ?

    당뇨병 환자가 다른 질환에 걸렸을 때는 많은 문제가 생기는데 감염성 질환이 있을 때는 다음의 3가지 결과가 나타납니다.

    • 아드레날린과 같은 스트레스 홀몬이 혈류속으로 방출되어 인슐린의 작용을 떨어뜨립니다.
    • 밥맛이 없어져 정하여진 식사를 못할때 무엇을 대신 먹어야할지 망설이게 됩니다(당뇨 환자의 식사는 정하여진대로 규칙적으로 해야함).
    • 인슐린 작용이 떨어지면 체내 조직에 저장되어 있던 당분이 방출됨으로 당뇨병 환자가 식사를 안한 경우에도 혈당은 높아집니다. 대부분의 당뇨병 환자들은 이러한 사실을 모르고 인슐린을 정량대로 주사하면 저혈당이 될 것으로 잘못 생각하고 있습니다.결과적으로 병이 나면 당뇨병 환자는 더 많은 인슐린이 필요하며 때로는 인슐린 부족으로 당뇨조절이 전혀 되지 않아 병원에 가야만 하게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다음의 간단한 규칙만 지킨다면 위의 여러 가지 증상을 사전에 막을수 있습니다.

    • 식이요법만을 하거나 경구용 당뇨병 치료제를 병용하고 있는 환자에 대한 처치 이들은 췌장에서 인슐린을 생성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이들은 아플때에도 그에 따라 필요한 만큼의 인슐린을 분비할 수는 있습니다. 만일 당신이 이런 환자라면

      • 경구용 당뇨병 치료제를 보통때처럼 복용합니다.
      • 구역질 때문에 음식 먹기가 힘들면 단 과즙이나 맑은 국물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 병의 경과가 좋아질때까지 당 검사를 합니다. 만일 3회 이상의 검사결과가 2%정도 (++++)로 나오거나, 구역질이나 정신이 맑게 깨어나지 않으면 의사의 진찰을 받도록 합니다.
      • 명백한 감염, 즉 기관지염, 편도염, 족부 감염, 종기등이 있으면 즉시 의사를 만나 그의 조언에 따라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인슐린주사 환자를 위한 처치 : 보통은 5가지 중요한 처치법이 있습니다.
      • 인슐린 용량
        • 결코 인슐린 용량을 줄이거나 주사하는 것을 잊으면 안됩니다.

          아래의 식사규칙을 지킨다면 정상적일때와 똑같은 용량을 주사하여도 절대로 저혈당의 위 험은 없습니다.

        • 필요한 경우 사전에 의사의 지시에 따라 속효성 인슐린을 추가로 주사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수용성인슐린이 적당합니다. 또한 이런 경우에 대하여 의사와 상의하여 위급시 대비해 미리 인슐린을 집에 비치해 둘수도 있습니다. 이 가외의 인슐린은 요당치가 2% 이상이고 케톤치가 검출될 때 사용됩니다.또한 이때는 목마름, 구갈, 다뇨와 같은 뚜렷한 증상이 함께 나타날 것입니다. 속효성 인슐린을 어느 정도로 얼마나 자주 투여해야 하는지를 결정짓기 위한 지표로 케톤체의 측정 결과를 이용해서는 안됩니다. 케톤 검사가 다시 음성으로 나올 때까지는 12-24시간이나 걸릴 수 있습니다.
      • 의사와의 상의 : 자각 증상이나 소변검사 결과 및 혈당조절의 어려운 점을 낱낱이 의사에게 보고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24시간 동안 조절해야 할 일, 즉 음식 섭취량이나 인슐린 용량에 대해 의사의 지시를 받고 그대로 실행하여야 합니다.
      • 소변검사 : 소변을 볼때마다 요당 및 케톤치를 검사하여 이를 그 검사한 시간과 함께 기록하여야 하며 만일 요당치가 2% 이상이고 동시에 케톤체가 검출될 때는 의사에게 즉시 보고해야 합니다. 특히 물도 넘기지 못할만큼 구토가 계속될 때는 의사의 지시에 따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 식이요법 : 헛구역 때문에 정상 식사를 할 수 없을 때에는 구갈증이 없어질 때까지 물을 마시고 맑은 국물을 마셔야 합니다. 이때는 사이다, 콜라, 환타 등의 음료수를 보통 표준용량의 1/3정도씩 매시간 마다 마시는 것도 필요하며 이때는 저칼로리 음료수(무가당)은 적당하지 않으며 정상 식사를 할 수 있게 될 때까지 인슐린과 균형를 맞추기 위한 당분을 섭취하여야 합니다.
      • 안 정 : 바로 잠자리에 들어가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으며 예부터 전해오는 몸조리는 아주 효과적입니다.
    • 해야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
      • 해야할 일
        • 아플 때에도 평상시와 똑같이 경구용 약물을 복용하거나 인슐린을 주사해야 합니다.
        • 즉시 의사와 상의합니다.
        • 병이 나아질 때까지 하루에 4번이상 요당 검사를 합니다.
        • 염증이나 종기에 주의하고 만일 하나라도 발견되면 즉시 의사와 상의합니다.
        • 오심증상 때문에 정상식사를 제대로 할 수 없을 때에는 목마른 느낌이 없어질 때까지 음료수나 물, 맑은 장국을 충분히 마셔야 합니다.
        • 매시간 마다 120밀리리터 정도의 보통 음료수를 마십니다.
        • 잠자리에 들어 편히 쉽니다.
      • 하지 말아야 할 일
        • 인슐린 주사를 중지하면 안됩니다.
        • 경구용 당뇨병 약물도 복용을 중지하면 안됩니다.
        • 요당, 케톤체 검사를 중지하면 안됩니다.
  • 당뇨병의 합병증은 ?

    당뇨병을 치료하지 않고 그대로 두면 인체내 여러장기에 나쁜 영향을 미쳐 치유되기 어려운 합병증이 진행되어 위험한 상태가 초래될수 있으므로 조기진단에 의해 올바른 치료를 계속 해야 합니다.

    • 당뇨성 혼수 : 체내에서의 인슐린 분비가 원활치 못하면 혈당이 에너지원으로서 충분히 이용되지 못하므로 우리 인체내 세포는 다른 것에서 에너지와 열을 공급 받으려 합니다. 그결과, 몸안에 저장되어 있는 지방이나 단백질이 에너지원으로 이용되지 못하므로 혈액 중에 케톤체와 유해물질이 차차 증가하여 케톤혈증, 산혈증을 일으키고 심하면 혼수상태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 저혈당증 : 당뇨병 치료 과정에서 혈당치가 너무 많이 낮아진 상태로 기운이 없어지고 식은땀이 나며 가슴이 뛰고, 공복감, 피로감, 손떨림, 두통등의 증세가 나타나며 어린이의 경우 행동이 거칠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 인슐린이나 내복 혈당강하제의 과량 투여
      • 음식물의 섭취가 불충분하거나 제시간에 식사를 하지 않았을 때
      • 지나친 운동등에 의해 생기며

      저혈당은 이러한 저혈당 증세는 설탕물이나 당질 섭취에 의해 곧 회복될 수 있습니다. 또한 당뇨병 초기에는 혈당 강하제나 인슐린을 사용하지 않았어도 일시적으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 당뇨성 망막증 망막내 혈관, 안구표면에 혹모양의 동맥류가 생기며 심한 경우 출혈이 생기는 수도 있읍니다. 이때는 될 수 있는대로 빨리 안과 전문의의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당뇨성 망막증으로 인해 심한 경우 실명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 당뇨성 신증 : 당뇨병을 오랫동안 치료하지 않고 그대로 두면 신장(콩팥) 의 소혈관이 손상됨으로써 소변을 걸러내는 신장 여과계뿐아니라 여과계내 소혈관 자체에도 변화가 생기고 사구체 경화증이 발생되어 신장기능은 몹시 떨어져 생명이 위험해 집니다. 그러나 이러한 당뇨성 신증은 초기에 뚜렷한 자각증상이 없어 병이 상당히 진행된후에야 발견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얼굴 및 손발이 자주 붓는 사람은 소변의 단백 및 혈당치를 측정함으로써 당뇨성 신증을 초기에 진단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신장질환은 혈당조절이 만족스럽지 못할 때 생길수 있는 질환이며 일단 발생되면 좀처럼 회복되기 어려우므로 조기진단과 조기치료에 의해 질환의 발증을 사전에 예방해야 합니다.
    • 당뇨성 신경증 : 당뇨병에 걸리면 혈관장애 및 대사장애로 인해 신경계에 변화가 생겨 여러증상이 나타납니 다. 즉 다리 및 팔의 신경에 이상이 생겨 감각상실,수족냉증, 야간통증, 경련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피부의 감각이 둔해진 결과 아픈 것을 잘 모르게 되어 상처가 생기기 쉬우며 특히 발의 끝부분은 곪으며 심한 경우 피부궤양 및 조직괴사가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자율신경계의 이상으로 빈뇨감, 현기증, 변비, 설사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당뇨성 신경증상은 당뇨병을 잘 조절하면 자연 치유될 수 있으므로 식이요법과 약물요법을 병행함으로써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 고혈압 : 당뇨병 환자에서 합병증으로 고혈압이 발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뇨병에서 고혈압이 생기는 원인은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등으로 인해 혈관장애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또 당뇨병이 진행될수록 고혈압의 발병율이 증가되므로 고혈압의 예방 및 치료에는 식이요법과 약물요법을 겸한 당뇨병의 완전한 조절이 필수적입니다.
    • 심장질환 : 당뇨병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심장질환은 주로 관상동맥의 경화증입니다. 관상동맥의 경화는 관상동맥의 혈류량 감소를 일으키게 되어 이로인해 심장에 대한 영양공급이 충분치 못하게 되며 심근의 영양상태가 악화되게 됩니다. 그 결과 협심증이 생기며 관상동맥이 막히면 치명적인 심근 경색이 발병됩니다. 이러한 관상동맥 경화증은 당뇨병과 고혈압등에 의해 그 진행이 촉진되므로 혈당 조절 및 혈압조절이 필요하며 이외에 규칙적인 생활, 금연, 적당한 운동과 지방분의 섭취를 삼가는 것도 좋은 예방책입니다.
    • 감염증 : 당뇨병 환자는 세균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져서 감염증에 걸리기 쉽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흔히 합병되는 감염증은 결핵, 폐염, 요로감염, 피부 감염등이며 여자의 경우 생식기부위에서의 진균(곰팡이 종류) 감염으로 인하여 질염 및 음부소양증도 자주 나타납니다. 피부감염은 종기가 잘 생기고 이것은 잘 낫지 않고 심해지기 쉬우며 또 재발도 자주 됩니다. 이러한 감염증은 당뇨를 악화시키며, 또한 당뇨가 잘 조절 되어야만 치료가 잘 되는데 감염증의 치료가 잘 되지 않아 그 원인을 찾는 과정에서 비로소 당뇨병을 발견하게 되는 수도 많습니다.
  • 당뇨병의 치료는 ?

    당뇨병은 병의 진행이 만성적이므로 치료를 꾸준히 계속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당뇨병을 잘 치료하지 않으면 급성 또는 만성으로 진해되는 여러 가지 합병증이 발생할 뿐 아니라 또한 한번 발생한 합병증은 좀처럼 치료하기가 어렵습니다.그러므로 당뇨병 치료의 목표는

    • 대사의 개선: 혈당 뿐 아니라 혈중 지질량도 정상으로 유지해야 합니다.
    • 정상 체중의 유지
    • 합병증의 예방입니다.

    당뇨병의 치료방법에는 식사요법, 운동요법, 약물요법, 인슐린요법등이 있으며 각 개인의 증세에 따라 적절한 치료방법을 택하여 당뇨병을 조절해야 합니다.

    또한 치료결과 다음의 사실이 확인되면 당뇨병의 치료가 매우 양호한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 당뇨병의 자각증상이 없어집니다.
    • 혈당치가 정상 가까이 유지되고 소변에서 당이 검출되지 않습니다
    • 표준 체중이 유지됩니다.
    • 혈중 지질량이 정상 가까이 유지됩니다.
    • 합병증이 없습니다.